소암기념관은 20세기 한국 서예의 거장 소암 현중화 선생의 예술과 삶을 조명하기 위해 2007년 건립되어 2008년 10월 4일 개관하였습니다.
소암 선생의 유택(조범산방)을 보존하여 소암 연대기실(1층)과 창작산실(2층)으로 활용하고 있으며, 새롭게 건립된 상설전시실 및 기획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소암 현중화 선생의 작품뿐만 아니라 서예 및 전통예술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문미술관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.
또한 소암기념관은 소암 현중화 선생의 작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표 서예가 및 한국화, 문인화 작품 등 700점이 넘는 가까운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, 다양한 주제의 소장품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.
또한 소암 선생과 예술적 교우를 나누었던 서화거장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개관기념전 <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>을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, 그 외에도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, 국내외 대표작가 초대전 등의 기획전시와 서예·한국화 교실, 작가와의 대화, 인문학 강좌를 통해 대중들이 서예와 전통예술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